최대한 ‘말이 되게 추론하면 그렇다.
이에 필요한 첨단기술은 주로 대학에서 나오기 때문에 첨단기술산업단지의 배후에는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이 있기 마련이다.어떻게 지역을 살릴 것인가.
결국 지역을 살리기 위해서는 과거와는 다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것이다.일단 시작의 의미는 있을 것이다.그런데 좋은 일자리는 좋은 기업이 만든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30여개의 ‘글로컬 (Glocal) 대학을 선정하여 5년간 1000억원씩 지원하겠다고 한다.손쉽게 공공기관 몇 개 이전한다고 될 일이 아닌 것이다.
물론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곳은 지방대학과 그 대학이 소재하였던 지역일 것이다.
인구학자들의 예측에 따르면 20년 후에는 수도권 대학의 정원만으로 전국의 학령인구를 모두 수용할 수 있게 된다.시민들이 경제학을 배워야 시장주의가 득세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민주주의가 작동한다.
미·중 갈등을 보면 미국이 자유무역이 아니라 보호무역으로 사다리를 걷어차고 있다미·중 경쟁은 과거의 미소 냉전과는 다를 것이다.최근 요리를 앞세워 경제 얘기를 풀어가는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를 출간한 장하준 런던대 교수를 18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세금 가성비가 있는 나라인가.자본에도 국적은 있다.